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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 투하 직전 비사 원자폭탄 투하 직전 비사 1945년 7월 26일 포츠담선언으로 '즉각적인 항복 선언'을 하라는 최후통첩을 받은 일본 수뇌부의 반응은 실망이었다. 일본은 일왕제 유지 보장을 기대했지만 포츠담선언에서는 언급이 없었다. 일본을 향한 최후통첩, 포츠담 선언 일본을 향한 최후통첩, 포츠담 선언 일본을 향한 최후통첩, 포츠담 선언 포츠담회담은 이전 회담과는 달리 2명의 정상이 바뀌었다. 1945년 7월 17일 ~8월 2일까지 열리고 있던 포츠담 중간에 열린 총선으로 영국 총리가 처칠에서 애틀 bringbacon.tistory.com 화평파 입장에서는 일왕제 유지가 보장됐다면 일왕을 항복하도록 설득할 수 있었다. 일왕제 유지 보장 문구가 없자 일본 외무대신 '도고 시게노리'는 일왕을 찾아가서 포츠담선언은 내용이 애매.. 2024. 4. 22.
일본을 향한 최후통첩, 포츠담 선언 일본을 향한 최후통첩, 포츠담 선언 포츠담회담은 이전 회담과는 달리 2명의 정상이 바뀌었다. 1945년 7월 17일 ~8월 2일까지 열리고 있던 포츠담 중간에 열린 총선으로 영국 총리가 처칠에서 애틀리로 교체된다. 루스벨트가 사망하고 후임자 트루먼이 대통령이 되었다. 1945년 7월 26일 포츠담 선언은 8월 2일 포츠담협정 전에 먼저 발표했다. 포츠담 선언은 일본에 대한 최후통첩이었다. 포츠담 선언에는 소련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은 서명하지 않았다. 카이로회담에 참석한 영국. 미국. 중국이 서명했다. 장제스 중국 통총이 사인은 하지만 참가는 하지 못하고 전신(電信)을 통해 참가했다. 장제스는 중일전쟁과 공산당과의 갈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포츠담회담에서 논의된 포츠담협정은 유럽에서의 전후 처리 문제였다.. 2024. 4. 21.
만국기가 펄럭이던 가을 운동회 추억 만국기가 펄럭이던 가을 운동회 추억 가을이 되면 전국의 국민학교에서는 운동회를 연다고 들썩거린다. 국민학교 최대의 행사 중 하나였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김밥, 삶은 달걀, 과자, 사이다를 준비하느라 바쁘셨고 학생들은 청군, 백군에 맞춰 옷을 입고 머리띠를 두르고 학교로 향한다. 학교 저 멀리서부터 만국기가 펄럭이는 것이 보였고 행진음악은 계속해서 들렸다. 총소리가 '탕'하면 온 힘을 다해 달려서 손목에 등수 도장을 받았다. 등수에 따라 노트를 주거나 치약, 빨랫비누를 주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점점 학생수가 줄어드는 시골 국민학교에서는 3명이 달리기를 해서 모두 다 등수에 들었다. 운동회 필수 종목은 박 터트리기였고 오자미를 던져서 빨리 터트려야 했다. 아빠 달리기, 엄마 달리기를 하다가 열정이 넘쳐서 .. 2024. 4. 20.
사라진 추억의 군것질거리 사라진 추억의 군것질거리 국민학교 시절에도 달콤한 군것질의 유혹은 존재했다. 돌아서면 배고팠던 시절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들렀던 문구점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군것질거리 중 하나는 냉차였다. 물을 사 먹을 수 없던 시절 사카린으로 단맛을 낸 냉차는 보리차 2:사카린 1 황금비율을 맞추면 천국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었다. 현미차, 보리차에 사카린을 첨가하여 얼음을 띄워주면 여름날 시원하고 갈증이 해소됐다. 당시 냉장시설이 부족하여 여름날 최고의 음료수였다. 하지만 위생개념이 부족했던 시절, 컵을 재사용하며 위생 문제의 한계가 왔다. 배탈이 자주 났고 대장균이 있다는 뉴스까지 나온다. 이어서 불량식품 대대적인 단속이 있었고 냉차는 사라졌다. 냉차 한 잔의 가격은 1원이었다. 10원짜리 종이돈을 용돈으.. 202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