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8

태평양 전쟁과 소이탄 개발 태평양 전쟁과 소이탄 개발 1945년 2월 19일 미 3개 해병사단이 이오지마에 상륙한다. 격전지 이오지마 전투 격전지 이오지마 전투 격전지 이오지마 전투 1944년 12월 미 해군을 덮친 기상재해는 태풍 코브라였다. 1944년 12월 17일 필리핀 해상에서 연료를 보급 중이던 윌리엄 홀시 사령관의 미 제3함대 38 기동부대는 태풍의 위험 bringbacon.tistory.com 이오지마에 미 해군 군종 신부 19명, 목사 58명이 이오지마에 함께 상륙한다. 군종역할은 죽어가는 장병들과 전사한 장병들을 영적으로 위로하고 출전 전 격려 기도와 예배를 드린다. 군종 신부와 목사의 가장 큰 역할은 장례식을 주관하는 것이다. 이오지마 전투에서 참전한 군종 목사의 수기에는 "하루 100명의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2024. 3. 27.
삼성과 금성 별들의 전쟁 삼성과 금성 별들의 전쟁 한국의 전자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그 시작에는 금성사가 있었다. 1959년 국내 최초의 라디오 A-501를 생산한다. 1962년에는 첫 수출에 성공한다. 금성사는 라이어에 이어 국내 최초로 선풍기, 냉장고, 세탁기 등을 개발하고 국내 전자 산업을 주도한다. 1966년 흑백 TV개발에도 최초로 성공한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삼성 이병철 창업회장이었다. 1969년 삼성전자공업을 창립하며 전자 산업에 진출하였다. 이후 금성과 삼성의 치열한 경쟁은 50여 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두 기업은 국내 전자 업계 최고의 라이벌이 되었다. 드라마 에서 정봉이 아버지 (배우 김성균)는 금성전자 대리점장이었다. 잠바에 빨간색 금성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1980년대 럭키금성이었고 1995년 .. 2024. 3. 27.
격전지 이오지마 전투 격전지 이오지마 전투 1944년 12월 미 해군을 덮친 기상재해는 태풍 코브라였다. 1944년 12월 17일 필리핀 해상에서 연료를 보급 중이던 윌리엄 홀시 사령관의 미 제3함대 38 기동부대는 태풍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대피가 늦어졌다. 태풍 코브라는 구축함대를 강타했고 구축함 3척이 격침된다. 함선 9척이 대파되고 20여 척이 손상돼서 미 해군 790여 명이 사망했다. 홀시 사령관은 맥아더가 요청한 민도르섬 공습을 위해 태풍이 다가오는데도 급유 작업을 진행하다 태풍 피해를 입었다. 1944년 12월 25일 태풍 피해에 관한 청문회가 소집되었고 홀시 사령관의 지휘권은 1945년 1월 26일 스프루언스에게 넘기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 본토 공격의 시작, B-29 폭격기 미 육군항공대 및 제 20공군 사령관.. 2024. 3. 25.
한국 아파트 역사 한국 아파트 역사 지금은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한국의 아파트 풍경은 당연하게 여겨지고 대부분이 아파트에 거주한다. 1960년대에는 아파트에 연탄보일러가 갖추어져 있었고 80년대에는 15층이 고층이라는 공식이 깨지면서 더 높은 층의 아파트가 등장했다. 윤수일이 부른 는 한국의 아파트 붐이 일었던 70년대, 80년대를 대변해 준다. 60년대 아파트 옥상에 뾰족하게 솟아난 것은 연탄굴뚝이었다. 아파트 난방을 연탄으로 하던 시절이 있었다. 연탄아궁이 위쪽으로 스텐용기를 올려 물을 부어 놓으면 물이 따뜻해진다. 그 물로 머리 감고 씻고 설거지, 빨래도 하면서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 1980~90년대 주공아파트, 구도심 아파트의 '고가수조타워(물탱크)'로 고가수조에 물을 끌어 올려서 저장했다가 필요한 세대에..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