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자리를 훔치려던 동탁1 황제 자리를 훔치려던 동탁 황제 자리를 훔치려던 동탁舊京空虛 數百里中無煙火 구경공허 수백리중무연화 낙양은 텅 비어서 폐허가 되고 주변 수백리에는 연기 나는 집이 하나 없었다. 집집마다 늙은 부모를 업고 어린애를 끌고 가는데 군사들은 빨리 가라고 채찍을 치로 말을 타고 와서 말발굽으로 밟았다. 엄청난 사상자가 속출했다. 동한 200년 그 찬란했던 도읍지는 완전히 폐허가 된다. 손견이 처음에 낙양에 입성해서 그 폐허를 보고 너무나 처참해서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하지만 동탁의 끊없는 탐욕은 멈출 줄 몰랐다. 동탁(139~192)은 여러 모로 분석하기가 복잡한 인물이다. 역사서의 평가는 '조맹유모(粗猛有謨), 거칠고 저돌적이고 꾀가 있다'라고 한다.용병술뿐만 아니라 정치적 권모술수도 아주 탁월했다. 동탁은 감숙성 지역에서 태어났다.. 2024.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