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주는 비결서, 토정비결
희망을 주는 비결서, 토정비결예부터 전해오는 길흉화복을 내다보는 비결, 안채에는 토정비결, 사랑채에는 정감록이 있었다. 토정비결(土亭祕訣)은 1년 열두 달의 신수를 판단하는 비결서, 조선 후기에 널리 펴져 인기가 있었다.사람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데 주역을 바탕으로 하면서 주역보다 간단하다. 주역은 생년, 월, 일, 시까지 포함되는데 토정비결은 생시를 제외하고 년, 월, 일을 괘에 마쳐서 숫자를 분류한다. 숫자를 곱하면 144괘가 된다.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사람은 토정土亭 이지함이다. 이지함은 태어날 때부터 남달랐다. "장성하였는데 보통 사람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는 건장한 체격에 얼굴은 둥글고 살이 붙어 있지만 검은 피부에 눈은 빛나고 목소리는 웅장하였다"-토정유고 토정은 박학다식하여 성리학 ..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