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편지1 가슴 설레는 미팅의 역사 가슴 설레는 미팅의 역사 1980년대 중고교생들의 미팅 장소는 '빵집'이었다. 단팥빵과 우유를 시켜놓고 수줍은 눈빛을 주고받던 청춘이었다. 청년층에게 미팅의 장소는 '다방'이었다. 소지품 교환, 손가락 지목으로 파트너를 정하던 시절이었다. 90년대는 별의별 미팅이 등장했다. 삐삐팅, 인터폰팅, 8분 스피드 미팅 등이 있었다. 70년대 딸기밭에서 하는 '딸기팅'이 있었다. 경기권 수원 안양에서 유행한 미팅으로 다방이 많지 않았던 시절 일정한 돈을 내면 딸기(배, 복숭아, 포도)를 마음대로 따 먹고 5월 말 6월 초(딸기철)에 종일 밭에서 딸기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으면 남성이 딸기를 한 바구니 따서 여성에게 건넸다. 1950년대부터 빵집에서 미팅을 했다. 70~80년대는 마땅히.. 2024.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