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4 내 집 마련의 꿈, 주택복권 내 집 마련의 꿈, 주택복권 새해가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은 헬스장, 점집, 복권방이다. 주택복권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기 발행형 복권이었다. 1969년부터 2006년까지 37년 동안 발행되었다. 한국주택은행이 발행해서 '주택복권'으로 불렸고 복권에 당첨되면 돈을 주었다. 첫 발행 당시의 주택 복권 가격은 100원이었다. 1등 당첨금은 300만 원이었다. 당시 서민 주택 가격이 200만 원 정도였으니 1등 당첨되면 내 집 마련하고도 남을 거금이었다. 1회 주택복권 당첨자는 청량리 시장 내에 과자가계를 운영하던 허모 씨에게 돌아갔다. 1969년 탄생한 주택복권은 처음에는 안 팔려서 골칫거리였다. 처음에 복권이 발행됐을 때는 이런 개념이 없어서 복권 존재조차 몰랐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복권을 들고 다니면서.. 2024. 2. 29. 사마르 해전의 영웅들 사마르 해전의 영웅들 미 수송 선단을 격멸하려는 목표달성을 위해 전진하고 있던 구리타 함대는 1944년 10월 25일 06시 45분 사마르섬 해역에서 난데없이 여러 척의 함정과 함재기를 맞닥들인 게 된다. 미 제7함대 호위항모부대 태피 3였다. 레이테 해전, 15분 전투 수리가오 해전 레이테 해전, 15분 전투 수리가오 해전 레이테 해전, 15분 전투 수리가오 해전 니시무라 함대와 시마 함대는 수리가오 해전의 주역이다. 수리가오 해협을 향해 각각 항진 중이었다. 1944년 10월 25일 오후 2시 니시무라 함대는 수리가오 bringbacon.tistory.com 하지만 객관적 전력을 비교하면 미군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당황하며 홀시의 함대에 SOS를 보냈다. 미군은 1척당 함재기 30대 싣는 호위항.. 2024. 2. 29. 내비게이션 없이 전국지도를 보고 운전하던 시절 내비게이션 없이 전국지도를 보고 운전하던 시절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운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초행길을 갈 때는 내비게이션을 켜고 가는 것이 당연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예전에는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을 하고 다녔다. 2000년대 초반까지 운전자의 필수품 전국교통지도를 보고 운전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전국교통지도가 비치되어 있었다. 새로 나온 지도책에는 사은품으로 고속도로 메들리 테이프가 동봉되어 있기도 했다. 당시 자동차 보험을 들 때 답례품으로 전국교통 지도책을 주곤 했다. 당시 가격은 12000원 정도였다. 당시 자장면 가격은 2,000원 정도였다. 운전자는 이런 지도책을 필수로 차에 비치하고 있었다. 교통지도책을 만든 출판사는 수입이 짭짤했고 전국지도를 만든 사람은' 20세.. 2024. 2. 28. 1993년 금융실명제 1993년 금융실명제 1993년 故김영삼 대통령은 특별담화를 통해 "이 시간 이후 모든 금융거래는 실명으로만 이루어집니다"라는 담화를 발표한다. 이전에는 실명이 아니더라도 계좌를 만들 수 있었다. 통장이름은 가명, 차명, 예명 등 아무이름이나 통장 개설을 할 수 있었다. 개인 이름이나 계모임 이름, 산악회이름 등으로 계좌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었다. 그 당시 가명 계좌에 가장 많이 쓰인 이름은 김철수와 김영희였다. 그 밖의 남자 순위권에는 김영호, 김영철 등이었고 여자 순위권에는 김정희, 김영자, 김순희 등이 많이 쓰였다. 실명과 가명 구분이 어려운 친근한 이름들을 많이 사용했다. 금융성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가명거래를 묵인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금융범죄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희대의 경.. 2024. 2. 28.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