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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주산 학원 열풍 70~80년대 주산 학원 열풍 1970~1980년대 취업 필수 스펙이 '주산'이던 시절이 있었다. 주산 세계대회 우승을 한국이 휩쓸던 그때 그 시절 속기, 웅변 등 사교육 열풍까지 지금 못지않은 배움의 광풍이 있었다. 밤새 주판알을 굴리며 두꺼운 주산 문제집을 풀고 점수를 매기며 취업을 준비했다. 가름대를 기준으로 아래에 있는 알 하나가 숫자 1일 뜻하고 아래는 4개의 알이 있어 숫자 4를 뜻한다. 가름대 기준으로 위에 있는 알 1개는 숫자 5를 뜻한다. 주판의 생명은 스피드였다. 1970년대에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주산이 포함되어 있었다. 학원 수도 전국에 7,000여 곳이 넘었고 주산을 가르치는 과외도 있었고 주산국가 시험도 있었다. 합격률이 30% 내외였다. 보통 3명 중 1명만 합격할 수 있는 .. 2024. 2. 17.
일본, 필리핀해 해전 사이판 함락의 파장 일본, 필리핀해 해전 사이판 함락의 파장1944년 7월 9일 사이판 함락 후 일본 군부 상황은 종전협상을 하자는 분위기가 될 정도로 비참해진다. 사이판 함락의 가장 큰 두려움은 사이판에서 출격한 미군의 B-29의 일본 본토 폭격이었다. 일본 제국주의 패전, 필리핀해 해전 일본 제국주의 패전, 필리핀해 해전일본 제국주의 패전, 필리핀해 해전 미군과 일본군은 필리핀 해 해전에서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군은 원하는 장소, 방식으로 싸울 수 있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미군은 지옥bringbacon.tistory.com 그런데 생각만큼 B-29 폭격기 성능이 좋지 못했다. 명중률이 좋지 못했다. 절망에 빠져 있던 일본은 다시 희망을 찾는다. 마리아나 제도에서 출격한 B-29 일본 본토 첫 폭격 .. 2024. 2. 16.
동동구리무, 한국화장품 100년 역사 동동구리무, 한국화장품 100년 역사 동네마다 북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온 동네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추억의 동동구리무 장수가 있었다. 화장품 샘플을 잔뜩주며 화장품을 팔았던 80년대 방문 판매원까지 한국화장품은 오늘날까지 100년의 역사를 가진다. 동동구리무(동동구루무)는 1950~60년대 여성들의 대세화장품이었다. '동동구리무'라고 이름을 불은 이유는 그 당시 화장품을 파는 일명 '동동구리무 장수'가 북을 동동 치면서 팔았다고 해서 '동동' 붙여진 이름이다. '구리모'는 '크림'의 일본식 발음이다. 합쳐져서 '동동구리모'가 됐다. 동동구리무의 판매 방식은 소비자가 빈 통을 가져오면 원하는 대로 퍼주던 방식이었다. 얼마만큼을 줄 것이냐는 동동구리모 장수 마음이었다. 1950~1960년도에는 화장품 .. 2024. 2. 16.
일본 제국주의 패전, 필리핀해 해전 일본 제국주의 패전, 필리핀해 해전 미군과 일본군은 필리핀 해 해전에서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군은 원하는 장소, 방식으로 싸울 수 있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미군은 지옥에서 온 고양이 'F6F 헬켓'을 준비한다. 필리핀해 해전 서막 필리핀해 해전 서막 미군 사이판 공격 1944년 3월 30일 미 해군의 팔라우 대공습으로 팔라우 일본군은 초토화되었고 일본 연합함대 참모장 '후쿠도메 시게루'는 필리핀으로 비행기를 타고 퇴각하다가 폭풍우를 만나 bringbacon.tistory.com 일본은 대표적인 후기형 제로전투기 A6M5 52형이 나왔다. 제로전투기 52형과 F6F 헬켓의 전력 비교 재로전투기 52형 F6F 헬켓 엔진출력 1,130 2,000 최고속력 565Km/h 618Km/h 최대.. 202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