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그림자로 살다 간 남자1 왕의 그림자로 살다 간 남자, 내시 왕의 그림자로 살다 간 남자, 내시 종종거리는 발걸음과 수염없는 매끈한 얼굴과 굽은 등과 간드러진 목소리를 가진 내시는 사극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거세된 남자들만 가질 수 있는 직업, 왕의 그림자로 살다 간 내시였다. 내시는 신분 상승을 위해 스스로 거세를 하기도 했고 생계유지를 위해서 스스로 선택하기도 했다. 왕을 보좌하던 남자, 내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시대별로 구별이 된다. 9세기 신라 흥덕왕 때는 '환수宦竪'라고 불렀다. 선척적인 이유와 사고로 성기를 잃은 사람이 환관이 되었다. 고려 의종 때 환관의 힘이 강력해진 적이 있었다. 고려의 환관들이 권세를 누렸다.1300년 대 고려에 시집왔던 원나라 제국공주가 원나라 세조에게 바친 고려 출신의 환관들이 황실의 총애를 받다가 이후 원나라 사.. 2024.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