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조선 후기 상류 사회의 풍류를 그리다1 신윤복 조선 후기 상류 사회의 풍류를 그리다 신윤복 조선 후기 상류 사회의 풍류를 그리다정조 시대 문화 절정기를 이끈 두 명의 천재 화원은 김홍도와 신윤복이다. 조선 후기 양반 상류사회의 드라마의 일인자는 혜원 신윤복(1758~?)이었다. 신윤복이 남긴 풍속화첩을 보면 정조 시대 호사스러운 문화를 짐작할 수 있다. 신윤복의 풍속화첩을 이라 부른다. '전신'이라는 단어는 원래 초상화에 쓰던 표현이다.전신傳神은 초사화를 그릴 때 외형뿐 아니라 인물의 정신까지 담아야 한다는 초상화 이론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풍속화 속 인물들의 정신 또한 화첩을 통해서 드러날 수 있어서 '혜원전신첩'이라는 이름은 멋들어진다. 봄을 즐기는 들놀이의 흥겨움. 신윤복 화첩에 가장 많은 계절은 봄날이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꽃은 진달래이다. 한국인의 봄날을 진달래가 상징.. 2024.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