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장판1 노란색 장판이 유행한 이유 노란색 장판이 유행한 이유 19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노란색 장판이 유행한 이유는 옛날 왕실에서 사용하던 귀한 바닥재였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 왕실에서는 비닐 소재가 아닌 한지였다. 한지를 바닥에 깐 후에 불린 콩을 갈고 들기름과 섞어서 바닥에 바르는 과정을 반복하면 한지의 노란색이 점점 진해진다. 이것은 전통 '콩댐 작업'이라 부른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서 옛날에는 왕실에서 사용한 고급 기법이었다. 콩댐 작업을 한 한지 장판은 물이 스며들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윤기가 났다. 하지만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가격이 비싸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70~80년대 서울에 아파트가 대량 공급될 무렵부터는 빨리빨리 아파트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전통방식인 한지 장판은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1.. 2024.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