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진경산수화1 김홍도의 진경산수화 김홍도의 진경산수화서양 미술사는 인물의 역사라면 동양 미술사는 산수화의 역사이다. 서양인들은 우주의 중심을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인물 그림을 중요하게 여겼다. 동양에서는 우주에서 사람은 작은 미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산수화에서 아주 작은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산수화는 있었으면 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그리는 것이 산수화이다. 김홍도가 활동 시기 우리 산천山川을 화폭에 담으면서 진경산수화라고 부른다. 진경산수화의 창시자는 겸재 정선이었다. 정선(1676~1759)은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였다. 정선이 우뚝하게 솟구쳐 놓은 진경산수화를 김홍도가 멋지게 마무리하게 된다. 정선은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한 달, 두 달 유람할 수 있었던 반면 김홍도는 도화서에 묶여있어 어명이 필요했다. 1788년 정조는 4.. 2024.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