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의 중국 한시기행 호북성 황학루1 김성곤의 중국 한시기행 호북성 황학루, 벗을 보내는 슬픔 김성곤의 중국 한시기행 호북성 황학루, 벗을 보내는 슬픔호북성의 중심도시 무한(우한)의 황학루에 1층에 들어서면 신선을 태운 거대한 황학이 누각을 배경으로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대형 벽화가 있어 황학루의 아름다운 전설을 말해준다. 이 전설을 가지고 최고의 아름다운 율시를 써 낸 인물이 있다. 천하의 시인, 이백의 붓을 던지게 한 인물,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최호이다. 황학루 주변의 여러 부석 건물 중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누각이 있다. 이름하여 각필정擱筆亭, 붓을 던져버리다는 뜻이다.황학루는 뛰어난 절경으로 인해 역대 수많은 문인 문객들이 찾아와서 붓을 잡아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곳으로 유명하다. 각필정 앞에 황학루라는 시가 활달한 행서체로 유려하게 쓰여져 있다. 바로 이 시 하나 때문에 각필정이.. 2024.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