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의 중국 한시기행 장진주1 김성곤의 중국 한시기행 장진주, 망악 김성곤의 중국 한시기행 장진주, 망악 산동성의 유서 깊은 도시, 제녕은 공자의 고향인 곡부와 맹자의 고향인 추성이 가까워 유가문화의 중심지이다.북경과 항주를 잇는 경항대운하가 제녕을 지나가며 상업적인 발전을 이뤘다. 제녕에서 시성 이백의 자취가 생생한 태백루가 있다. 태백루는 이백이 자주 들러서 마시던 술집이었다. 이백의 시명을 따라 유명해졌다. 이백이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지난 후 이백을 흠모하던 문인이 이곳을 태백주루太白酒樓 간판을 걸고 글을 지으니 이 평범한 술집이 단박에 시의 성지가 되어 버렸다. 명대에 이르러 '주'자를 빼버리고 태백루가 되었다. 후베이 성 안륙에서 살던 이백은 부인 허씨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이 둘을 데리고 제녕으로 이상했다. 먼 친척의 현령의 도움을 받아서 집과 전답을 마.. 2024.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