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1 레이테 해전을 끝으로 저물어 가는 전함의 시대 레이테 해전을 끝으로 저물어 가는 전함의 시대 일본에게 레이테 해전은 해군 전력을 쏟아부은 최후의 일전이었다. 거함, 거포에 걸었던 희망은 완전히 신기루로 드러났다. 유명한 일화는 '포술계의 권위자' 이노구치 도시히라 전함 무사시 함장은 부하들에게 한탄을 했다. "내가 항공기를 간과했던 것이 큰 실수였다" 부하들에게 고백을 하고 유서를 작성한 후 함대 사령관에게 전하라며 포술장에게 유서를 인계하고 자결을 선택한다. 일본의 마지막 남은 거함, 거포주의의 신봉자들도 바뀐 현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해전의 패러다임의 변화였다. 전함의 시대는 종지부를 찍었다. 엔가뇨 해전 엔가뇨 해전 사마르 해전 후반전 1944년 10월 25일 06시 45분 사마르 해역에서 구리타 함대는 예상치 못.. 2024. 3. 5. 이전 1 다음